견청(犬聽)은 ‘개의 소리를 듣는다’는 뜻입니다.
반려견 교육은,
먼저 반려견의 언어를 듣는 것에서 시작됩니다.
눈빛, 몸짓, 짖음… 그 모든 작은 표현들 안에
문제행동이라는 이름으로 덮여버린 감정과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.
그래서 견청은 행동을 단순히 ‘고치는 교육’을 하지 않습니다.
“왜 그런 행동이 나타났을까?” 그 질문부터 함께 시작합니다.
반려견의 언어(시그널)를 정리하고,
그 원인을 분석한 뒤,
보호자와 함께 ‘평생 교육’을 설계합니다.
교육은 결국,
누군가 대신할 수 없는 보호자의 몫입니다.
작은 호흡 하나, 시선의 머무름, 손끝의 움직임까지—
보호자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관찰하고, 함께 조율합니다.
‘견청’과 함께하는 시간은 기술을 배우는 훈련이 아닙니다.
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배우는 시간입니다.
일상에서의 평생 교육을 시작해보세요.